최환희, 故최진실-조성민 그리움에도 강한 성장 "엄마 아빠 없이 사는 것은"

  • 등록 2014.10.10 1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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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군 “엄마 아빠 없이 사는 것, 팔다리 없이 사는 거랑 비슷"

 

고(故) 최진실과 조성민 사이에 태어난 아들 최환희 군이 방송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지난 2일과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선 최환희 군이 출연해, 고인이 된 엄마 최진실과 아빠 조성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환희 군은 "다른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다 계시지 않느냐"며 "그런데 저는 안계시니까... 이제 그런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면서 극복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 환희 군은 "할머니가 나한테 화낼 때 가끔씩 이런 말을 한다"며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면 너희 보살펴 줄 사람 아무도 없다고. 그건 맞는 말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 돌아가시고 엄마 아빠도 없고 난 첫째니까 준희(동생)를 데리고 살면서 잘 보살펴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혀 성숙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환희 군의 외할머니는 "마음속으로는 환희도 엄마 아빠 생각도 나고 많이 보고 싶겠지만 잘 표현을 안 한다"며 "(그래서) 나도 잘 안 물어본다"고 밝혔다.  

 

한편 환희 군은 자신의 인생 멘토를 '행복전도사' 닉 부이치치로 꼽았다.

 

환희 군은 “엄마 아빠 없이 사는 거랑 팔다리 없이 사는 거랑 비슷한 것 같다"며 "그래서 어떻게 팔다리가 없는 힘든 상황을 극복했는지 물어보고 싶다"면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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