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공공기관 부채, 연말까지 33조원 이상 감축 계획"

  • 등록 2014.10.1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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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성장 ▲균형 잡힌 성장 ▲기초가 튼튼한 성장 제시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연말까지 33조원 이상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기 위한 3가지 방향으로 ▲창조적 성장 ▲균형 잡힌 성장 ▲기초가 튼튼한 성장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공공부문의 방만경영을 뿌리 뽑는데서 시작해서 금년(올해) 상반기 중에 18조원이 넘는 공공기관 부채를 감축했다"면서 “공기업의 방만경영, 각종 정부보조금의 부정수급 등 한국경제에 만연한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는 개혁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성장)'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경제의 효율성과 역동성을 저하시키고 있는 비정상적인 관행들을 찾아내어 바로잡아야 경제의 체질이 강해지고, 민간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성장잠재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는 경제주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전국 각지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굴하여 창업으로 연결시키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이런 노력으로 금년 상반기 중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대에 이르고, 등록 엔젤투자자 수가 2012년말 대비 150%나 늘어나는 등 대한민국이 창업국가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이와 같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을 통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세계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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