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원내대표 회동' 국민안전특위 설치키로..공무원연금 문제는

  • 등록 2014.10.21 2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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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TF 구성 합의 "연내처리는 쉽지 않아"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국회 국민안전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대동해 첫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후 여야는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국회 국민안전특위는 여야 동수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기로 했다.

 

아울러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각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다.

 

이후 필요시 여야 연석회의를 개최해 이를 논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각 당의 TF에서 당내 논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협의를 진행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구체적인 처리 시한을 아직 양당이 결정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후 (공무원 연금개혁문제를) 처리해야 하기 떄문에 연내 처리는 쉽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다. 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31일과 다음달 3~5일에는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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