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심폐소생술-중환자실, 장협착증 원인이 다이어트? 소속사 "병원에선.."

  • 등록 2014.10.23 1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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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쾌유 기원 "첫 녹화처럼 신나게 떠들어요"...병원에서도 원인 못 밝혀

 

가수 신해철이 최근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심지어 지난 22일 오후 1시경 심정지로 심폐소생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협착증은 장 자체의 변화 또는 외부에서 압박을 당해 협착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신해철은 이날 저녁 8시부터 약 3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이동됐다.

 

앞서, 신해철은 21일 트위터에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1”라는 글을 올린 바 있어, 급격한 다이어트가 병 원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병원에선 원인을 판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소속사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정지의 원인은 일단 부어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으로,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이라면서 “다만 병원에서도 현재 장 상태가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가족들을 비롯해 소속사로서도 비통한 심경을 금할 수 없다"며 "하루 속히 신해철이 의식을 찾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철이 형. 힘차게 일어나서 첫 녹화처럼 신나게 떠들어요! 기다릴게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윤종신과 신해철은 JTBC 신규편성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 1회 방송녹화를 마치고 방송만을 앞두고 있다.

 [더타임스 이채원 기자]

이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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