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여야대표 29일 회동, 국회 시정연설 후 당지도부 '초청'

  • 등록 2014.10.27 10: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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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비서실장도 배석...'초미의 관심사' 공무원연금-개헌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뒤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갖는다. 이번 회동에는 공무원연금 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크게 집중된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오는 29일 2015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에서 함께 배석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세월호법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계에서 논란이 큰 '개헌'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정식으로 회동을 갖는 것은 지난해 9월 국회 회동 이후 13개월 만이다.

 

그 후로는 '초청'이 아닌 사실상의 영수회담으로, 지난 6일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에서의 만남이 있었다.

 

당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의 방한과 관련, “북한이 최근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이 남북관계 개선의 좋은 타이밍이 될 수 있다. 저들이 손을 내밀 때 잡아달라.”고 말한 바 있다.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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