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경호논란'이명박 경호횟수, 박대통령보다 6배나! 국내행사도 무려..

  • 등록 2014.10.29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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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내행사 1924회-해외행사 10회..박대통령, 국내 316회-행사 11회

 

이명박 전(前) 대통령(사진)이 퇴임 이후에도 현직 박근혜 대통령보다 6배나 많은 '황제경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경호실 업무보고용 제출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로부터 받은 경호 횟수가 같은 기간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보다도 9배나 많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보다는 4배 정도 많은 경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이 경호를 많이 받은 이유는 퇴임 이후에도 활발한 행사 참여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통령은 국내 행사 1924회, 해외 행사 10회의 청와대 경호를 받았다. 반면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내 행사 316회, 해외 행사 11회였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지만 현직 대통령보다 대통령 경호실의 경호를 더 많이 받는 것을 국민들께서 곱게 보진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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