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태호에 사퇴철회 거듭 당부 "힘 보태달라"

  • 등록 2014.11.03 1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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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 나라위한 충정에서 나온 옳은 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열린 마음으로 속히 돌아와서 당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김태호 최고위원의 사퇴 철회를 거듭 부탁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23일 돌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 최고위원에게 이미 삼고초려를 한 상태다.

 

김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을 향해 “민생경제 관련 입법 처리를 최고위원 지위에서 역할을 해주길 우리 모두 기대하고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활성화는 여야나 정부가 최우선시 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그런 의미에서 김 최고위원이 ‘경제활성화법이 통과 안 되면 지도부가 물러나야 한다’고 경제 입법의 절박성을 알린 것은 당과 나라를 위한 충정에서 나온 옳은 말”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대표는 “나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민이 먹고사는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며 휴일 없이 24시간 뛰어야한다”며 '경제활성화'를 거듭 강조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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