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폭넓은 의견 교환

  • 등록 2009.04.02 1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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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국제사회 엄정 대응 합의

 
-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G-20회의에 참석해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2일 오전 Excel London 내 회의장에서 40여분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금융경제 위기극복, 한미동맹, 북한문제, 범세계적 협력 등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세계적 금융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계가 강력한 거시경제정책공조에 적극 동참하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제 회복을 위해 무역확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보호무역주의 차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미 동맹에 대하여 더욱 공고히 함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의 핵과 관련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폐기를 계속 추구해 나가기로 합의함과 동시에 북 미사일에 대하여도 국제사회의 엄정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아프가니스탄 재건 지원 등 범세계적 문제에 관해서도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 문제에서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지속될 것임을 청와대는 시사했다.

구자억 기자
구자억 기자 기자 ferrari-f5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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