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부경찰서 '영세상인 상대로 상습 공갈' 동네조폭 검거

  • 등록 2014.11.18 1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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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 노령자들이 운영하는 영세 식당, 찻집 등을 상습적으로 영업방해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심덕보)는 동네조폭  A씨(52세, 전과32범)를 공갈, 협박,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 수사중에 있다.   

 

포항시 북구 소재 고령의 부녀자들이 운영하는 영세 식당, 주점, 찻집 등에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5회에 걸쳐 행패를 부려 수십만 원 상당의 음식 값, 술값 등의 청구를 단념하게 는 만행을 저지르다 검거되어 수사 중이다.

 

동네조폭 A씨는 상습적으로 부녀자, 노령자들이 운영하는 영세 식당, 찻집 등을 찾아가 돈을 빌리거나, 술과 음식을 먹고, 빌려간 돈의 변제나 음식 값을 요구하면 욕설과 고함을 지르면서 맥주병을 휘둘러 위협하는 등으로 손님들에게 혐오감을 주어 쫒아냈다.

 

A씨가  먹은 음식 값, 술값 청구를 단념하게 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전과 32범의 동네조폭 A씨(52세)를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

 

포항역 광장에 있던 남자들에게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길이 2m의 나무 등으로, 4회에 걸쳐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52세)를 공갈, 업무방해, 상해죄로 구속하고, 계속 여죄를 수사 중에 있으며, 동네조폭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더타임스 임태형 기자]

임태형 기자 dhmail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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