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전북 방문 "한중 FTA 최대 수혜지역될 것"

  • 등록 2014.11.24 17:17:51
크게보기

"전북 창조경제 잠재력 매우 커, 전통문화가 큰 자산"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라북도를 방문해 "이번에 체결한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과의 교류가 크게 늘면 전북이 서해안 시대의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효성 전주공장 구내식당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전북지역 오찬 간담회에서 "이미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최근 전북지역 기업 유치가 성과를 거두면서 탄소소재와 제조업 기반의 2차 산업 비율이 30%대에 진입했고, 농생명식품 분야의 5개 국가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과학기술 역량도 크게 확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북은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이자 빼어난 전통문화를 꽃피워온 맛과 멋의 고장"이라며 "하지만 농어촌 사회의 고령화와 1차 산업 등의 경제기반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발족한 것이 좋은 돌파구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전북지역의 창조경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전북의 자랑인 전통산업과 전통문화가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전북 익산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으로 이동해 축사에서 "한류 효과가 맞물려 있고, 이번에 한중 FTA까지 타결되면서 해외 식품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며 '수혜지역'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우리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최적의 전진기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