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여야 '공무원연금' 기구 구성 합의, 흡족하진 않겠지만.."

  • 등록 2014.12.11 16: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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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법 통과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사진)는 전날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 및 국민대타협기구 구성을 야당과 합의한 데 대해 “국민들의 기대에 흡족하지는 않겠지만 첫 걸음을 뗐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여야가 4자회담(여야 당대표,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국회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를 연내에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야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공식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대타협기구를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인 과정을 중요시하고 연금 개혁과 더불어 공무원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책에 대한 의견을 잘 반영해서 윈윈(win-win)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 대표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마음은 여야가 같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타협과 의회의 정신으로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부동산 3법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부동산3법 등 민생경제 법안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부동산 3법은 ▲분양가 상한제를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주택법 개정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폐지안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이다.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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