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의 글로벌 문화 체험공간 탄생!

  • 등록 2014.12.13 0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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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육청 , 세계를 향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요람 글로벌스테이션 개장-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이의로)에 글로벌교육부를 신설하고,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 이어 대구글로벌스테이션(Daegu Global Station,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410,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 도)을 9일 개장했다.

 

지난 4월 25일 교육청과 시청 간 시설사용 협약 체결에 따라 대구시에서 운영하던 E-Street를 교육청이 리모델링하여 대구글로벌스테이션으로 새롭게 구축했다. 이곳 은 크게 글로벌문화체험교실, 진로탐색 영어교실, 실용외국어교실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다양한 글로벌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글로벌 학습 공간이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가 중학생 및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는데 비해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은 초등학생을 주요 교육대상으로 글로벌문화체험교실,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진로영어 프로그램과 교직원 및 일반인 대상 세미나, 연수 등의 지 하철 인접 교육시설로서의 인프라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 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되는 주중 체험프로그램은 동 ․ 서양 세계의복체험, 아프리카 에코랜드 외에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등 동서양 글로벌문화를 원어민 교사와 함께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도서관, 아트뮤지엄, 비행기관, 레스토랑, 체 육관, 세계의복관 등의 다채로운 체험관을 통하여 학생들의 실용외국어능력 향상과 함께 미래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진로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2015년 부터 본격 운영되는 방과후 및 토요 프로그램으로 학생 및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 로 독서프로그램, 학생동아리 활동, 성인들을 위한 실용외국어 교육 등이 있으며 다 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구 지역 학생, 교원,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은 지난달 12일, 27일 이틀에 걸쳐 18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 로 시범 운영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 과 95% 이상의 학생이 이곳에서 더 많은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김두현 학생(대서초, 4학년)은 “비행기 탑승도 해보고 레스토랑에서 영어로 주문도 해보고, 외국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니까 마치 외국에 온 듯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 했다.

 

천시온 학생 (학정초, 6학년)은 “슈트 케이스에 옷과 물건들을 담고, 원어민 선생님 과 탑승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탑승로에 올랐을 때, 진짜 비행기를 타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다.” 라며 밝게 웃었다.

 

구 영어거리(E-Street)로 운영되던 때부터 줄곧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는 시민 황용기(56세)는 “학생들이 잘 갖추어진 환경에서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을 교실 창문을 통해 본 적이 있다. 부디 아이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 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아울러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 하게 개설해 주었으면 좋겠다.” 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영희 담당 연구사는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 은 만큼,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 서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 기관으로 운영할 것이다. 9일 개장식 후 12월까지 지속적인 시범운영 및 시설점검과 교육프로그램 재정비 과정을 거쳐 2015년도에는 도시 전체가 함께 하는 국제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 시민과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공 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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