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통진당 연대했던 새정치연합, 절연 선언해야"

  • 등록 2014.12.22 11:51:42
크게보기

구 통진당에 "종북과 헌법 파괴 일삼는 낡은 진보세력"으로 규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집권만 위해 통합진보당과 연대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제 종북과 헌법 파괴를 일삼는 낡은 진보세력과 절연을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진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산 결정을 받은 데 대해 "우리나라가 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는 법치국가로 유지돼 국민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고, 그 어떤 세력도 폭력을 행사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정치권의 진보세력들은 낡은 종북프레임에서 벗어나 건전 진보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줄 때가 됐다"며 "우리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건전보수 대(對) 건전진보의 경쟁을 벌여 국민 선택을 받도록 해서 정치안정을 꾀할 수 있게 하자"고 제의했다.


한편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2+2연석회의에서 어렵게 합의했던 공무원연금 개혁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은 오늘 당장이라도 특위구성에 동참해 29일까지 국민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게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