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이연희기자] 군산시가 경기침체 해소와 고장 상품 애용을 위해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품, 기업생산품,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모두 수록한 ‘내고장상품 가이드북’을 제작 배부한다.
군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Buy전북 군산시 선정업체 5개, 사회적기업 13개,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24개, 전통시장 11개, 지역특산품 47개, 미곡처리장 4개, 군산팜 등록제품, 착한가게 선정업소 28개, 관내 925개 기업생산품과 맛집, 모범업소 등 음식점 현황, 관광호텔 등 숙박업소 현황 등을 총망라한 홍보책자를 발간해 관내 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관광안내소등에 2천부를 배부했다.
이는 군산시에서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을 구성해 Buy군산, 전통시장활성화, 기업사랑 4대과제 28개 전략사업추진 등 기업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지역 생산품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군산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관내 기관, 단체, 기업체 등에 전통 시장 이용과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소상공인 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관내 주요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해 지역생산품 구매를 요청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그동안 공공부문 주도로 추진해 온 지역상품 애용운동을 기관·단체를 포함한 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 고장을 사랑하고 지킨다는 마음으로 설 선물은 지역생산품을 이용해 달라”며 “경제위기는 내고장 상품 애용으로 조금이나마 극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