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해 첫 현장최고회의는 제주 "터미널 확장 착공해야"

  • 등록 2015.01.19 20:03:20
크게보기

"제주공항 포화상태 한계 다다라"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새해 첫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제주에서 열고, 제주공항 포화상태와 관련, "더 적극적인 사고로 (제주)여객터미널 용량을 지금보다 230만명 가량 늘리는 터미널 확장 계획을 빨리 확정지어서 착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을 만나 "오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올해 들어 첫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 속으로의 첫 행보를 하게 된 것은 그만큼 제주도가 우리 새누리당에게 중요하고 소중한 곳이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제주공항의 포화상태가 한계에 다다랐다"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 발언에 따르면, 2014년 제주공항의 이용객은 2,320만 명으로 그 전년도에 비해 16%나 늘어났고 이는 터미널 용량의 91%에 이른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올해 11월까지 예정된 제주공항 확장에 대한 용역조사 중에 현 터미널 확장 여부를 11월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그 전에 늦어도 7월까지는 별도로 확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검토 결과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사업검토 및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과 제주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겠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제주공항 문제를 한 개의 지방자치단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최선의 결과나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이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다"면서 "제주도는 그 밖에 제주 농산물산업 육성 등 현안들이 매우 많은데 우리 새누리당은 제주도민의 입장에 서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챙겨서 반드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의 말씀도 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치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