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카자흐스탄 학생 등 ‘글로벌 영어캠프’ 인기

  • 등록 2015.02.12 14: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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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생들에게도 한국에서 외국학생들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 제공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원장 홍신진)는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영어캠프2014 8월부터 12월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글로벌 영어캠프는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주도로 설립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교육재단에서 자국 내 주요 지역에 있는 지식인 학교(Intellectual School)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 한국으로 보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이다


이번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의 참가와 한국의 주요 관광명소의 문화투어를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참가자들에게 카자흐스탄의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글로벌 영어캠프에 참여한 카자흐스탄 학생들은 영어집중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영어 드라마과정을 배우고, 음악(Music), 요리(Cooking)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글로벌 영어캠프는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서, 한국학생들에게도 한국에서 외국학생들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관계자는 “‘글로벌 영어캠프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학생들이 주로 참석하는데, 향후에는 대만, 일본, 중국, 싱가포르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글로벌 영어캠프는 지난해 찾은 해외 학생들이 다시 찾는 비중이 크게 높아져, 본 캠프에 대한 해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2008년 개원 이후 매년 90%에 가까운 교육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 양평캠프는 아름다운 미국버지니아 경관과 ‘꽃보다남자’와 ‘시티헌터’ 촬영지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최근에는 다양한 뮤럴 빌리지 벽화그림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자웅 기자 bay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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