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축구팀(감독 하재훈)은 11일 오후 5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창원시청과 홈 개막전을 갖고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천안시청팀은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기리그 13경기, 후기리그 13경기 등 총 26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동안 천안시청팀은 하재훈 감독체제로 전환하여 공개테스트를 통해 대학과 K리그 소속 프로선수를 새롭게 영입하여 팀 전력을 보강했으며, 2월~3월 초까지 전지훈련을 통해 개인 체력강화 및 팀 전술, 세트플레이 등을 집중적으로 연마해 팀워크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달 16일~26일까지 남해군 일원에서 열렸던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내셔널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공격의 핵인 김태윤(32세) 선수와 구현서(27세) 선수를 중심으로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천안시청 만의 색깔로 승수를 쌓겠다는 전략이다. 하재훈 감독은 “대통령배를 통해 선수들이 경기에 자신감을 갖게됐고 팀 전력도 크게 보강되어 선전이 기대된다”며, “올 시즌은 반드시 상위권 성적을 올려 천안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청팀의 전기리그 홈경기는 △4월 18일(토) 오후 5시 부산교통공사 △5월 2일(토) 오후 5시 대전한국수력원자력 △5월 16일(토) 오후 5시 고양국민은행 △5월 23일(토) 오후 5시 김해시청 △6월 27일(토) 오후 7시 울산현대 미포조선 △7월 4일(토) 오후 7시 예산FC와 갖게된다. 더타임스 이성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