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채림 씨(본명 박채림·36·사진)와 배우인 동생 박윤재 씨(31)가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모 씨(50·여)의 고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채림 씨 어머니 백모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지난 2월 1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르 찾아갔다. 이후 이씨는 채림 남매와 마주쳤고 이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당했다고 주장햇다.
이씨의 주장에 의하면, 채림 씨는 ‘(당신이) 우리한테 줄 돈이나 있느냐’고 발언했고 윤재 씨는 ‘이 쓰레기는 또 뭐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특히 이씨는 “20년 전 백 씨가 모 협동조합에서 3천만 원을 빌릴 때 보증을 섰지만 백 씨가 돈을 갚지 않고 도망가는 바람에 대신 돈을 갚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씨가 제출한 녹취록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채림 소속사 측은 이씨가 촬영장까지 찾아와 돈을 갚으라고 방해했었다며 사건 당일에도 아파트에 무단으로 들어오려고 해 마찰이 벌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