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자체생산한 경비행기 시험비행한 뒤 한 말이...

  • 등록 2015.04.01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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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비행 참관한 뒤 직접 시험비행 "훌륭히 만들어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사진)이 북한이 자체 생산한 경비행기를 직접 시험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1일 민간용 경비행기 생산을 지시했던 ‘전동렬 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을 찾아 시험 비행을 참관한 뒤 직접 이·착륙 시험 비행을 선보였다.

이 공장은 군수기계공장으로 김 위원장이 지난해 8월 방문해 제품을 주문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경비행기가) 조종하기 편리하고 발동기 소리가 아주 좋다”며 “공장·기업소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이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모든 장비·장치들이 국산화된 경비행기를 훌륭히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를 압도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모든 기계제품을 설계상 요구보다 더 훌륭하게 만들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의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오금철 부총참모장, 리병철 노동당 제1부부장, 조춘룡 제2경제(군수경제)위원장,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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