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에 관심을...

  • 등록 2015.04.22 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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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문제는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에 반할 뿐만 아니라 유기동물들이 점차 야생화 되면서 시민들에게 위협을 주는 등 사회적으로도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많은 수의 유기동물들이 안락사 되고 있다.유기동물을 보호하거나 안락사 시키는 데는 많은 예산도 들어간다. 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 자신이 없다면 처음부터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한해 10만 마리 가량의 동물들이 거리에 버려져 이로 인해 각종 문제와 사회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동물등록제'를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3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사람은 반드시 전국 시·군·구청에 인적사항과 함께 반려견의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이를 어길시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된다. 현재는 개만 해당이 되지만 향후 고양이나 기타 다른 반려동물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유기동물 가운데는 보호자가 키우던 반려동물을 의도적으로 버린 경우도 있지만 실수로 잃어버린 경우도 포함돼 있다.

이럴땐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반려동물등록제 확인하면 보호자 및 등록된 동물 정보로 주인을 찾을 수 있다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유기동물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상태인 것은 분명하다. 호기심에 샀다가 다 컸다고, 아님 비용이 많이 들어 간다고 버리는 등 각각의 이유로 유기동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조그만 더 관심을 가져, 앞으로는 길거리에 쓰레기를 뒤지는 유기동물이 줄어 들었으면 한다.

고흥구조대 소방장 박재국

미디어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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