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특수차량으로 교육과 시험을 볼 수 있고, 면허취득후의 차량개조 상담 등 운전면허 One-Stop 서비스를 실시하여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윤영훈)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25일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 지원과 장애인의 권익보호 및 편의증진을 개선하기 위해 2014년 7월 25일 개소해 2014년 8월 11일 제1호 운전면허취득자 배출을 시작으로 금년 3월까지 중증장애인 110명을 교육하여 65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현재 장애인 운전면허는 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자의 약 0.5%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중증장애인 운전교육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고, 면허취득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 운전자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현황파악 및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하여, 장애인 차량이용 정보와, 시험장 개조차량, 운전보조장치 및 차량개조 소개와 더불어 참여자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운전면허 취득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피드백 교육을 통한 사고예방 및 감소를 기대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