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 밍크고래 포획사범 현장 검거

  • 등록 2015.06.11 15: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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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고래 불법 포획 단속팀 결성, 첫 성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자망어선이 밍크고래를 작살로 찔러 포획, 해상에서 해체하여 운반하는 불법고래 운반선을 구룡포 관내 소형 포구 현장에서 밍크고래 불법 포획 사범 박모씨(53세)등 2명을 긴급체포하여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10일 해상에서 불법 포획한 밍크고래를 해체하여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관내 소형 포구에서 68개의 검정색 자루(약1,100kg, 추정싯가:5,000만원)에 나누어 담아 연안 자망어선 J호(5.82톤) 하부 비밀 창고에 은닉하여 운반하다가 현장에서 형사들에 의해 긴급체포되었다.

 

항해양경비안전서에서는 최근 경북 동해안 지역에 은밀하게 활동하는 고래사범을 추적하기위해 고래 불법 포획 단속팀을 결성, 추적하던 중 검거하였으며, 고래 불법 포획 사범 등의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적 수사하여 여죄를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하면 수산업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백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불법 소지․유통하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2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임태형 기자 dhmail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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