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황교안 국무총리 만나 "언제든지 전화하면.."

  • 등록 2015.06.20 08: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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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정' 소통 강조 "당정은 한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만나 "당정(黨政)은 한몸이며 당정 간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방문한 황 총리를 만나 "당은 어떻게 하면 정부를 도와줄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언제든지 전화하면 당은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당을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 "국내 당면 과제가 메르스 퇴치인데 전념하셔서 빠른 시간 안에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게 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대통령께서 황 총리를 임명하신 것은 평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청렴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에도 잘하셔서 우리 사회가 청렴한 사회가 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황 총리는 "당에서도 그동안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국민들과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하고 당의 말씀을 잘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해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잘 살고 행복한 바른 국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황 총리는 "가장 먼저는 국민들이 불안해하시는 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다 같이 나서서 조기에 퇴출시킬 수 있게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소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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