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하자 동존상잔의 6.25전쟁 어찌 잊겠는가!

  • 등록 2016.08.25 11: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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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66주년을 맞으며 소중한 자유와 평화를 생각해야

상기하자 동존상잔의 6.25전쟁 어찌 잊겠는가!

 

6.25전쟁 제66주년을 맞으며 소중한 자유와 평화를 생각해야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이 중요성 인식하고 합심 노력해야

우리는 아직도 전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채 북에 억류중인 미송환 국군포로를 생각해야 한다.

 

최전방 휴전선 155마일은 긴장감이 감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전선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닌 포성만 멈춘 6·25전쟁 발발 제66주년을 맞지만 변화된 것이 없어 남.북관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다지만 아직도 동토의 북쪽은 적화통일노선을 버리지 않은 채 3대 세습과 독재체재를 유지하기 위하여 핵실험과 장기거미사일 발사로 세계를 상대로 정면도전하고 있는 실정이고 현실이다. 그들 집단은 국제적 응징을 피하기 어렵다고 보며 반드시 말하고야 말 것이라고 본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이자 3대 독재세습을 강행하고 있는 독재철권통지 집단이 아닌가본다.

 

국가안보나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정신의 보장 없는 어리석은 짓이나 안보해치는 일이나 반국가적인 행동이나 경고망동행위는 절대로 용납 할 수 없다. 현재 북한의 군사력에 걸 맞는 현실적 대비 서둘러야 하며 유비무환의 자세가 어느 때 보다 필요 할 때이다. 이념과 사상이 다른 집단과의 대화는 힘의 균형이 있을 때에 남.북 대화 가능하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며, 국민 모두가 총화단결로 한목소리를 내야하며 국론분열행위를 중단하고 합심 노력해 무모한 북한의 침략책동을 분쇄해야 할 때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정한 호국분화가 정착되어 지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음을 반드시 보여주고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지난 6.25동란은 비통·애통한 동족 간 전쟁으로 국토 허리 잘려 기능 상한지 언 63년 세월이지만 아직도 북한의 남침야욕 버리지 않은 채 핵실험 강행과 미사일 발사로 인한 남.북한 긴장고조로 전운 감돌고 있어 동북아 및 한반도 평화에 검은 구름 가시지 않아 군비경쟁이 지속되니 동토의 변화는 멀기만 하다. 지금은 자주국방. 총력안보 경제대국 실현으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 보답해야 하며, 균형 있고 조화 있는 국가안보와 유비무환의 자세만이 국가와 민족이 살길이다. 지난 6.25 전쟁은 잊어진 전쟁이 아니라 잠시 포성이 멈춘 진행형 전쟁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가안보와 평화는 국민의 총력안보정신과 국가 경제력이 좌우하며, 아직도 남.북간에는 가깝고도 먼 동족 간에 벽이 가로막고 있다. 동토는 녹아내리고 있으나 절제된 시간과 인내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 오늘도 최전방 155마일의 전선은 61년 전과 변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오늘도 대남방송의 스피커는 작동하고 있으며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함성과 고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오늘따라 초병의 눈초리가 매섭게 북녘 땅을 주시하며 경계근무에 임하는 듯하다. 시대가 변화하고 세계는 변하고 있어도 오로지 동토의 땅 북한은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국제적 변화에 역행하며 폐쇄적인 국가를 자초하며, 핵무기와 미사일로 무장하며 체재단속과 장막의 높이를 높이며 초조와 불안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자국의 국익과 안보가 우선시 되는 냉엄한 국제적 현실에서 자국의 경제력과 자국방위 능력만이 국제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전쟁은 경제력이 뒷받침 되는 정보전과 최첨단무기 그리고 국민안보 의식이 총 결집된 총력전이 될 것이다. 오는 625일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 난지 66주년이 되는 날이다. 동토의 땅 같던 곳에 봄기운이 도는 것처럼 철옹성 같던 벽을 뚫고 끊어진 철도가 이어져 철마가 달리는 모습이나 이산가족의 한시적인 만남과 직거래, 북녘 땅에 조성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고위급회담 인적교류 등을 지켜보는 7500만 동포의 감회가 새롭기만 한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진정으로 마음과 마음을 터놓고 조건 없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 간절하다. 북한이 변해야 정상적인 남.북 대화가 가능하지 않겠나본다.

 

냉전 체제에 의한 이념사상 이데 오르기에 의해 발생한 냉전의 소산물 6.25동란은 참으로 비통하고 애통한 동족간의 전쟁이다. 63년이 지난 현재에도 상혼과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이산가족이 1천만에 달하며, 국토는 허리가 잘리어 제 기능을 상실한 채 현재에 이르고 있지 않은가? 오늘도 불안한 체제를 지속하겠다고 막대한 군비증강을 위한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실험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가운데 온 국민이 남북대화를 통해 서로가 하나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시간과 거리가 너무나 먼 것 같다. 서로 간에 대화를 통해 격동의 세월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넘어 남북이 하나 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탈냉전시대에 국가의 이익이 우선시 되고 중시되는 국제정세에 걸맞게 내 나라의 안보는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현실이다. 무엇보다 먼저 국민 모두는 유비무환의 정신을 교훈 삼아 확고한 안보의식 속에 우리 스스로를 보위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튼튼한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국익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철통같은 안보와 더블어 과학적인 최첨단무기, 국민의 안보의식, 국가경제의 뒷받침이 우선 되어져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조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만이 6.25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다. 국가안보는 평화로울 때 더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자세가 필요하며 훈련에서의 땀 한 방울이 전쟁에서 피한방울을 대신한다고 하는 훈련시절 교관의 훈시가 생각이 난다. 최전방 155마일은 아직도 겉으로는 평화의 온기 속에도 서로를 감시하는 초병들의 눈초리로 번득이고 있으며, 철책 넘어 북녘 땅에서는 호시탐탐 남침야욕을 버리지 못한 채 전쟁책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우리 모두가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져 보는 계기와 새로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나의 신성한 국방의무 실천은 국가안보의 초석이 되며 7500만의 불침번 이였다는 사실이 가슴을 뿌듯하게 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와 민족의 부름 앞에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가능했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국민의 힘을 한 곳으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자주국방 실현과 경제대국 건설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미래지향적인 남·북 관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요구나 지원보다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방법과 상호 지원을 통한 돈독하고 내실 있는 신뢰관계가 지속되어야 한다.

 

이러한 신뢰관계가 지속될 때 민족통일의 밑거름이 쌓여 민족과 겨레가 그토록 바라고 원하는 진정한 민주적인 평화적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게 온 국민이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고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아울러 바라며 북한의 무보한 무력도발이나 국지적 도발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자신들이 자멸의 길로 갈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식해야 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주국방을 서둘러야 하며 안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길이 무엇이 우선인지 다시한번 깊이 인식하고 생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글쓴이/ 정병기/칼럼니스트

 

 

국군포로 무사귀환을 위해 노력하자

시민논객 2010.08.26 17:29

 

유현수 | 2010-08-05 | 조회수 : 163

 

한국 전쟁이 끝난 지 만 57년이 되었다. TV에서는 전쟁 60주년 특집으로 '전우'로드 넘버원등의 드라마를 통해 전쟁을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들의 인기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한다.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담아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전쟁을 잊어서일까?

 

최근 한 사람에 대한 기사로 인해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우리에게 아픔을 주고 있다. 국군포로 정모씨가 80이 넘은 힘든 몸을 이끌고 북한에서 탈출하였다가 실패해 다시 끌려갔다는 기사가 그것이다. 탈북한 국군포로 가족들의 모임인 '6·25국군포로가족회(가족회)’ 이연순 회장에 의하면 정모씨는 작년 8월 탈북하였다고 한다. 84세의 고령으로 업히다시피 해 두만강을 넘었지만, 곧 중국 공안에 잡혔고 결국 올해 219일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어 정치범수용소에 갔다고 한다. 젊은 사람도 버티기 힘든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감안한다면 이제 그를 이승에서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잘 알려졌듯이 국군포로들은 돌아오지 못하고 북한에 남았다. 그리고 대다수가 북한의 탄광지역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렸다. 죽을 때까지 감시와 차별 속에서 살았음은 물론이다. 94년 처음으로 조창호 소위를 시작으로 귀환한 약 80명의 국군포로들이 증언한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2만 명의 탈북자 중에 포함된 국군포로들의 자식들이 한 이야기도 있다.

 

이는 우리가 국군포로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싸우다 잡혀 평생 불운하게 산 그들의 인생을 누가 보상해줄 것인가? 죽기 전에 고향땅이라도 보기 위해 오려다 실패해 다시 사지로 끌려간 인생은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그들의 아픔을 치유해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이다.

 

한국 사회는 '송환이라는 영화 등을 통해 비전향장기수에 대한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 그리고 김대중 정부는 북한의 요구로 이인모씨 등 비전향장기수 등을 북한으로 보냈다. 그런데 왜 우리는 국군포로들에 대한 관심이 이다지도 적을까? 왜 한국정부는 국군포로를 데려오지 못하였을까?

 

북한은 지금도 국군포로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80명의 영웅들은 북한의 주장이 허위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가족회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아직도 2백여 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다고 한다. 이들의 송환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 아닐까?

 

이제부터라도 그들의 송환을 재추진해야한다. 늦었지만 북한과의 관계에서 국군포로문제를 다시 쟁점화 시켜야 한다. 북한에 당장 송환을 요구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중국으로 온 국군포로를 다시는 북송하지 않게 하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잘 알려졌듯이 정씨가 북송된 것은 중국과의 협상에서 실패한 정부의 외교적 무능 때문이었다.

 

국제기구를 통한 압력이 필요하다. 탈북한 한국인을 북송한 중국정부의 처사를 국제인권의 측면에서 비판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행히 엠네스티에서 국군포로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반 한국인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당사자인 우리가 먼저 힘을 쓰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국제인권단체들과의 연대도 힘이 실릴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대가를 치루더라도 국군포로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자기들의 고향에서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한국인으로서 국가에 대한 충성을 한 그들을 더 이상 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그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정병기 기자 jbg121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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