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에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 배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1회 「임산부의 날」기념 행사를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를 가졌다.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은 풍요의 달인 10월 과 임신기간 10달을 의미하며, 2005년 12월 모자보건법으로 제정된 이래 올해로 11회 를 맞이 했다.
“아름다운 임산부 D-라인 콘테스트”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임산부 및 신혼부부,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전행사에는 웃음으로 힐링 “엄마가 웃어야 아이가 행복하다”, 포항시립예술단의 오감만족 “태교음악회”가 공연되며, 본행사인 “임신부 D-라인 콘테스트“에서는 임신부 12명이 참가해 예비선발 없이 뽐내기 경연으로 3명을 시상할 예정이며 특히 포항시장과 임산부와의 아름다운 만남도 마련되어 있어 진솔한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그밖에 부대행사로 보건소 건강증진 홍보관(산후 우울증, 싱겁게먹기, 구강 및 암검진) 및 임신․출산․육아 상담 부스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했다.
남구 보건소 모자건강 팀 이은옥 팀장은 "대한민국이 OECD 국가 중 출산율이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1970년대 4.53이었던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983년 최초로 2.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전반적인 하락을 이어져 지난해 기준으로 1.24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라 지난해 정부에서 2016년부터 5년 동안 저 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사상 최대인 150조에서200조원을 투입하는 저 출산 대책을 확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에게는 사실상 큰 도움이 될 것“이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