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북한 예술단 사전 점검단 방남 취소

  • 등록 2018.01.20 00: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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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측 요구로 무산, 이유는 불명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예술단 공연을 위해 20일로 예정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계획이 북한측 요구로 취소됐다고 통일부가 19일 전했다.

 

19일 정부 관계자는 "북측이 이날 밤 10시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명의의 통지문을 우리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앞으로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북측이 사전점검단 방남을 취소한 구체적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정부 관계자는 판문점 연락관 등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북측은 이날 현 단장을 포함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을 1박2일 일정으로 20일 경의선 육로로 남측에 보내겠다고 통지했고 정부는 이를 받아들였으며 이들은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들을 둘러볼 예정이었다.

 

[ 더타임스 김요한 기자 ]

김요한 기자 kyh063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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