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줄 알아야! 대형 확성기 동원해 캠프 업무방해...

  • 등록 2007.12.09 16: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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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의가 이럴수 있을까.

 
▲ 대형 확성기로 이회창 캠프를 방해 하는 배후 세력은 누구일까.... 
ⓒ 박교서
상대후보 중앙캠프 코 앞에서 선거사무 업무를 방해하다니 정치 도의상으로 도저히 이럴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오늘오후 5시를 넘어 남대문 단암빌딩 이회창 대통령후보 선거 사무실에는 밖에서 들려오는 대형 마이크 소리에 모두 놀라고 있었다.도저히 참기 어려울 정도였다.

밖을 내다보니 민주연대 21-기자회견이라는 단체가 현수막을 걸어놓고 10여명이 몰려와 이회창 사무실을 향해 북소리등 대형 확성기 소리를 내며 의도적으로 선거사무 업무를 방해하고 있었다.

그 들은 거리에서 누구를 지지 하는지 이미 잘 알려진 배후가 있는 집단이다.
검찰청 앞에서도 이회창 후보 측을 방해하고 있었다.말의 억양과 내용도 도전적으로 들려왔다.
정치 도의는 찾아 볼 수 없었다.사주를 받는 분열 세력이니 사표를 내라며 확성기 볼륨을 최대로 높혀서 이회창 선거 사무실 업무를 방해하고 있었다.

날이 어두어 지면서 대형 확성기 소리는 그쳤다.그들은 내일도 그 시간에 또 계속 할것이라는 예고를 하면서 끝을 냈다. 경찰은 이회창 선거 사무소 직원들에게 모두 10여명 밖에 안되니 오지 말고 그냥 돌아가라고 했다.

만약의 경우 충돌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하는 말이었다.그러나 이회창 선거 사무실 직원들은 저들의 비 신사저인 선거 업무 방해나 다름없는 캠프 코 앞에서 벌이는 도전적인 행위에 쓴 웃음을 지을 뿐 전혀 대항하지 않았다.아니 내일도 그렇게 해 주기를 바라는 듯 했다.

상대 후보 캠프로 몰려와 그런 엄청난 방해를 한다면 그들 배후 세력에 큰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 한다면 큰 착각이라는 생각조차 들었다.의문을 갖고 있다면 내일 단암빌딩 앞으로 와서 주시해 보면 안다. 정체 불명의 선거업무 방해 세력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것이다.
과연 그들의 배후 세력은 누구일까....
박교서 기자 기자 evergr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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