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선거로고송 공개 vs 강은희 유일한 현장교사 출신

  • 등록 2018.06.01 22: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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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행복 대구희망교육’,‘ 창의융합(IB) 교육과정 도입’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홍덕률 대구시 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부터 대구시내 주요 네거리와 도로변 등에 베토벤 교향곡 환희의 송가를 퍼지게 하고 있다 .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후보는 1학급 2교사제 및 창의융합(IB) 교육과정 도입 등의 공약과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홍 후보의 선거운동 로고송은 모두 다섯 곡으로 후보의 이름과 공약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세대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귀에 익숙한 환희의 송가외에 박력 넘치는 사운드와 경쾌한 멜로디로 운동경기에서 단골 응원가로 쓰이는 신해철의 그대에게’, 젊은 층을 겨냥한 모모랜드의 뿜뿜3곡을 개사해 로고송으로 만들었다.

 

대구교육 남아있는 많은 날들을 (홍덕률)홍덕률 뽑아서 행복해질래요 (홍덕률)

 

홍덕률 봐 자꾸 봐 , 이제 너만 믿어줄거야, 너를 뽑아줄거야, 난 홍덕률 Fall in love

교육감은 홍덕률,내 가슴이 쿵쿵쿵쿵”(‘뿜뿜개사)은 부인 윤정숙 여사가 가사 초안을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윤 여사는 학생교사학부모의 행복만 생각하겠다는 홍 후보의 진심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창작곡 두 곡은 표현놀이음악 전문가 이종일 동요만찬 대표(50)가 만들었다.

홍 후보는 로고송이학생행복 대구희망교육을 향한 대구시민의 열망을 한곳에 담아내는 청량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후보는 1일 오전 대구MBC 라디오 여론현장과의 인터뷰에서 핵심공약과 재원확보방안에 대한 교사출신 전 장관의 면모를 과시했다.

 

강후보는 이날 교육감후보 가운데 유일한 현장교사 출신임을 강조하고 국회 교육위원과 여성가족부장관으로 청소년 정책을 실행하면서 현장을 폭넓게 살펴보고 경험해 봤다며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1학급 2교사제 및 창의융합(IB) 교육과정 도입 등의 공약과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강후보는 이어 재원문제에 대해 오랜 기간 공약을 준비해온 만큼 가장 염두에 두고 살핀 게 재원과 실현가능성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역량으로 교실 중심 교육행정을 펼치도록 중앙의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교육문제를 다 풀겠다고 밝혔다.

 

강후보는 한편 교육감은 보통교육 전반을 통할하고 지도하는 막중한 직책이라며 현장 교사경험이 없는 교육감은 현안 파악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제대로 일할 시간조차 없다며 교수출신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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