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후보 , 강은희 후보 대구교육 수장 안된다

  • 등록 2018.06.06 21:29:40
크게보기

강 후보측 , 교육감 선거는 정책과 공약에 대해 해야 ...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대구 228기념중앙공원 평화의 소녀상에서 1인 시위중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가 김사열 후보와의 교육자간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

 

홍 후보는 지난 5일 오후 대구MBC에서 열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구시교육감 후보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이용수 할머니를 찾아갔다.

홍 후보는 지난 4일 밤 김사열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된 이후 이용수 할머니의 실망하는 눈빛이 떠올라 마음이 아팠다며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교육적폐 세력인 강은희 후보가 대구교육의 수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단일화를 열망했던 시민사회의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홍 후보 측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는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세요. 홍총장님 응원합니다. 강은희가 교육감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되기에 힘들지만 이렇게 (1인 시위에) 나오고 있어요라며 홍 후보의 등을 토닥였다고 밝혔다 .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4일부터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등 여성단체와 대구 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덕률 후보는 현충일인 6일 오전에는 앞산 충혼탑을 참배, 순국선열을 기리고 보훈 의지를 다졌다.

 

한편 강은희 캠프 관계자는 교육감 선거는 정책과 공약에 집중해야 하는데 없는 남의 흠이라도 잡아내려 하면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저희들은 정책과 공약 대결의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