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정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하여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3억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컴퓨터 450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국민기초생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그간 교육청으로부터 컴퓨터를 지원받은 적이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450가구를 선정해, 각 가정에 직접 컴퓨터 1대를 설치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교육을 위해 컴퓨터 외 인터넷 통신비 및 인터넷 통신사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유해정보차단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초・중학생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26곳에도 149대의 컴퓨터를 지원한 바 있다.
대구시교육청관계자는 “IT시대를 맞아 이번 컴퓨터 지원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정보 교육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