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신곡 "아내" 와 "나는 로마로 간다"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있는 "바람 바람 바람"의 주인공 가수 김범룡이 지난 12월 1일 충주 학생 회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그동안 구창모, 민해경, 양수경등 기성가수들이 출연 했다"면 이번 충주 콘서트는 달랐다.
평소 인성을 중시하는 김범룡은 오랜시간 이름을 알리지 못한 허송과 김서영에게 곡을 선물했고 이번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 했다. 허송 "내사랑영미" 김서영 "선물" 이 김범룡의 작품이다.
김범용은 이에 앞서 15년만에 침묵을 깨고 지난 9월1일 2,000여명과 함께 하는 팬미팅을 열어 열광의 무대을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는 공연장 4층 전석 매진, 성원속에 즐거움을 선사 하였다. 이날 공연도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무대를 수놓을때 팬들은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김서영은 "초대가 기쁘고 행복해서 잠을 못이뤘다"며 감회를 토로 했다. "김범룡은 내인생에 선물이다"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못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들어본 사람은 싫어하지 않는, 너무 사랑스런 노래가 "선물"이라고, "많이 사랑해 주세요, 무명 10년째 이제는 빛을 봐야 한다"며 간결한 마음을 전했다.
성인가요계에 선물로 불리는 김서영은 JTBC '히든싱어. 장윤정편에서 '상도동 깜윤정'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기도 하였다. 타이틀곡 "선물"은 전천후 히트제조기 김범룡의 작품으로 노래를 선물한것으로 그치지 않고 피처링에도 직접 참여해 김서영 가수를 더 높이 날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돈독한 후배 사랑을 보여 주었다.
오랜 무명의 김서영은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해 앨범이 나오는 과정 전체가 선물이였으며 이 선물을 대중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선물은 성인 가요 팬들의 싸늘해진 기온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김범룡의 팬클럽 "범룡사랑" 은 김서영을 아낄만큼 "선물"은 사랑받는 노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응원의 마음을 덧붙혔다.
한편, 김서영을 향해서 "수십년 연예계 생활에 이렇게 착하고 순수한 친구는 처음이었고 이런 사람이 잘되어야 한다" 며 김범룡은 애정어린 곡을 선물 하였다."고 하여 앞으로 사랑과 의리로 맺어진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