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청 남명초교에서 ‘장애 체험교실’ 운영

  • 등록 2019.09.25 0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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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청장 “사회적 약자 배려하는 기회되기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3, 남명초등학교 에서 2층 꿈누리관에서 학생 및 교사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함께 사는 세상,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어 함께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21조로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등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장애체험활동이 이루어져 그 불편함을 직접 경험했다 .

 

특히 안대로 눈 가리고 흰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기 눈을 가리고 친구의 안내에 따라 옷 입어보기 및 의자에 앉기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 이동하기 등 장애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보았다.

 

또한, 입 모양을 보고 단어를 알아맞히는 구화게임과 기초수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남학생은 힘들었지만,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를 배웠고, 앞으로 장애인을 만나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이러한 행사의 중요함을 느낄수 있었다 .

 

조재구 남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장애의 신체적 불편함 등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를 이해하게 되는 것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좀더 자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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