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은 16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도 대구시 국비사업예산과 관련 특정 지역 언론이 편파 왜곡보도가 올해 4차례 있었다며 사실관계를 정확이 알고 공정보도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이 자리에서 남칠우 시당위원장이 ‘한국당 강효상 의원 - 민주당 김우철 처장 예산홀대론 맞짱토론’을 제안했고 김우철 처장은 “누구와도 맞짱 토론이 자신 있다”며 내년 예산 반영 중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최대성과라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16일 성명서에서 “자유 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TK 패싱, TK 무시를 거론하고 지역 일부언론이 면밀한 검증없이 대구가 홀대받는 듯한 제목으로 썼다며 경상북도 예산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21.1%의 증가는 어떻게 설명 할것인가?”라고 반문했다 .
또, “박근혜 정부 당시 확정된 2017년 대구시 예산 증가율 마이너스 5.52%는 무엇이라 말할것인가?”라고 물었다.
논란이 되고 있는 2020년도 예산을 보면 경북이 2019년 대비 67.37 % 늘어난 6조 1738 억을 신청해 21% 늘어난 4조 4664억을 확보한데 반해 대구시는 12.04 % 늘어난 3조 4418억을 신청해 1.9 % 늘어난 3조 1339억을 확보했다.
2020년 신청액 대비 예산 반영률은 대구가 91% , 경북이 71.3% 가 반영 되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자유한국당이 예산안 합의조차 거부해 놓고 지역예산을 위해 한일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 남칠우 위원장 ) 이 지난 4월 10일 , 9월 25일 두 차례의 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대구시가 민주당에 건의한 사업 17개 가운데 13개를 반영시켰고 , 여기에 8개의 신규사업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정부예산에 미반영 되었던 대구도심 통과 경부선지하화를 위해 남칠우 위원장과 홍의락 국회의원이 끈질긴 노력으로 타당성 용역비 2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정책연구원 출신 김우철 처장은 “ 대구시가 민주당 대구시당에 건의해온 17개 사업이 다 중요하지만 총 사업비 8조 700억 경부선 지하화와 989억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하며 "도시 발전 시너지효과는 물론 녹지확보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정부 때 “2015년 6월 예타 통과를 하고도 진척이 없었으나 대구시당이 집요하게 요청해 관철했고 지역내 의료 5개 단체뿐 아니라 미래먹거리 차원에서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