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UAE전, 월드컵 최종예선 통과 7회 연속 아시아 최초

  • 등록 2009.06.07 1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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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즈] 대힌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새벽 두바이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일찌감치 본선 티켓을 따냈다.

박주영과 기성용의 연속골로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아시아 최초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 8분 만에 박주영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이청용의 패스를 가슴으로 공을 떨어뜨린 뒤, 넘어지는 동작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추가골은 기성용이 전반 37분경 상대 골키퍼가 코너킥을 주지않으려는 공 처리를 놓치지 않고 쉽게 두 번째 골을 넣었다.

UAE전 우리나라는 후반 3분 김정우가 두번째 경고로 퇴장 해 힘겨운 경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반 중반에 아랍에미리트 선수가 박지성 선수의 반칙으로 퇴장으로 다시 경기는 활기를 찾게 되었다.

허정무 감독은, 공격수 이근호를 빼고 조원희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하고 2골을 지켜내 아랍에미리트를 꺾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우디, 이란과의 2경기를 남기고 본선행을 확정지은 우리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어깨동무를 하며, 응원 나온 3천여 명의 교민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더타임스
디지털 뉴스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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