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의원, 코로나19 피해 지역 문화ㆍ관광산업 지원 필요

  • 등록 2020.06.29 13: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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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ㆍ마이스 통합 ‘대구관광재단’은 국제적 관광도시 만드는 기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달서구1)26일 제27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 19로 경제적 사회적 타격을 입은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 19 이후 대구시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영애 의원은 코로나 19는 사회 전반을 바꾸어 놓았고 특히,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경우 사회적으로 외면되고 경제적으로 고립되는 위기에 봉착해 있다. 문화산업을 대표하는 축제 중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은 필수 운영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예산이 삭감되었고, 뮤지컬페스티벌의 경우 시비 23억 중 13억 삭감, 오페라페스티벌의 경우 20억 예산에서 14억이 반납되었다.”, “지역의 축제는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관광산업을 동시에 견인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으며 참여하는 예술인들의 경우 그 만큼의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애 의원은 대구경북 관광마이스 산업 역시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발표하는 대경 CEO 브리핑에 따르면 20201분기 대구경북 관광 관련 업종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23.6%감소하였으며, 국제회의 등을 담당하는 마이스 산업의 경우 전년 대비 90%이상 감소하여 회사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2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관광과 마이스가 통합된 대구관광재단 설립필요성을 주장하며

대구시는 지역 관광산업을 국제화, 전문화하기 위해 대구관광뷰로

대구관광재단으로 승격 설립준비하고 있지만 마이스만 담당하는 대구컨벤션뷰로가 있기 때문에 마이스 산업은 배제하였다.”, “관광과 마이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협력 시너지가 강한 만큼 관광재단은 관광마이스 산업 모두를 담당하여야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둘째, 비대면 영상 공연 시스템 구축 및 비대면 국제회의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면서 비대면 공연과 회의는 코로나 19의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비대면 공연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공연영상 관람이 가능한 대구 공연영상 플랫폼과 아카이브 시스템이 함께 필요하며, 비대면 국제회의 시스템은 향 후 발생할 수 있는 국제적 유행병 시대를 대비하여 대구가 선도적으로 국제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5분 자유발언의 마지막에 이영애 의원은 관광마이스가 통합된 대구관광재단은 국제적 관광도시 대구를 만드는 기반이다. 그리고 비대면 영상공연과 국제 영상회의 시스템은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시대적 요구라는 점에서 반드시 추진될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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