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락스 名士 초대석] 피트니스 전문기업 (주)넥솔브 임정빈 대표 만나다

  • 등록 2009.06.24 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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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았어요

 
▶ 사상초유의 경제위기 풍랑에 휩싸여 유통업체들의 허리가 이리저리 꺾이는 때다. 더욱이 환율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는 수입품 판매업체의 경우 더욱 어렵다. 이런 와중에 아일랜드 산 복근강화기 슬렌더톤의 수입판매업체인 (주)넥솔브 임정빈 대표의 횡보는 의외였다. 슬렌더톤이 국내 상륙해 대중화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2년 내외다. 보통 해외에서 아이템을 계발하고 판매계약을 맺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인데, 단기간 내 내수 경쟁력 1위 제품으로 끌어올린 것은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꼽힌다고. 지난 4월 자동차, 벽걸이TV, 넷북 등 이른바 대박 경품을 내건 슬렌더톤 4행시 이벤트는 약 6천여 건의 응모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5월에는 영국에서 다이어트 기능성 샌들인 핏플랍을 수입해 종합 피트니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준비에 임 대표의 하루는 분주하기만 하다. ◀

■ “이 나이에 벌써 돋보기라니...”

바쁜 와중에도 피트니스 업체 대표인만큼 평소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묻자 임 대표는 스스로 스포츠광이라고 말했다. 왕년에 발로 뛰던 열혈 평직원이었던 그의 습성대로 주로 활동적인 스포츠 종목들을 좋아한다고. 특히 최근에는 골프에 심취해있어 점심시간마다 짬을 내 실내연습장을 찾으며 건강을 챙긴다고 귀뜸했다. 그러나 얼마 저 겨우내 연마한 실력을 확인도 할 겸 필드에 나갔었는데 공이 잘 맞지 않아 고민 꽤나 했었다고 했다.

“실내서 연습할 때나 필드에서나, 공이 날아갈 방향을 바라본 뒤 바닥에 놓인 공을 보며 채를 휘두르려고만 하면 상이 흔들리더군요.”
평소 안경을 착용해왔기 때문에 단순히 도수가 맞지 않아서겠지 생각하며 시력측정을 다시 받으러 안과를 찾았으나, 진단은 ‘노안’이었다.

“이 나이에 벌써 돋보기라니...” 처량한 생각과 함께 안경과 돋보기를 번갈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걱정이 앞섰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40대 중후반에 주로 나타나던 노안이 최근에는 컴퓨터 작업도 많아지고 눈을 사용할 일이 늘어나면서 30대 후반에도 나타난다고 해 다소 위로가 되기도 했다.

사실 요즘은 노안이라기보다는 ‘중년안’으로 불러야 할 만큼 노안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눈의 조절력이 그만큼 약해진 것이 주원인이라는 분석이다.

■ “일반 안경과 다름없는 누진다초점렌즈로 자신감 되찾아”

임 대표는 안과의사로부터 노안 진단을 받고 바로 집 근처 안경원을 찾았다. 안경원에서는 노안 초기 증상인 임 대표의 여러 성향을 파악하고서 누진다초점렌즈를 권했다. 임 대표처럼 사회 활동이 왕성하고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근시교정 안경과 돋보기를 번갈아 끼는 것은 고역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를 보완한 이중초점안경이 출시됐지만, 돋보기 부분이 도드라지게 표시가 나서 더 나이 들어 보이고 적응도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누진다초점렌즈는 얼마나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지, 얼마나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지 등 여러 특성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하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충분히 파악한 후 결정해야 적응도 쉽고 편안하게 안경을 착용할 수 있다.

안경사는 누진다초점렌즈 중에서도 야외 활동이 많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시력을 원하는 임 대표에게 가장 적합한 렌즈로 ‘바리락스 컴포트’를 추천했다. 바리락스 컴포트는 시야 영역을 최대한 넓게 확보해주고 머리 움직임을 최소화한 렌즈다. 임 대표처럼 노안 초기 증상을 겪는 이들에게 주로 권한다고. 임 대표는 일반 안경과 다름없는 디자인의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고 나서 오히려 삶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이 생겼다. 표정이 밝아져서 그런지 주변에서도 요즘 좋은 일 있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아직 현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비즈니스맨인데, 노안교정렌즈라고 해서 나이 들어 보일까봐 사실 걱정을 좀 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표시가 나지 않아서 안심이더군요. 안경사가 알려준대로 사물을 바라볼 때 곁눈질을 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났더니 적응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바리락스 컴포트는 시야 영역이 넓어 크게 고개를 움직이지 않아도 돼 어색함이 덜하더군요. 2주 정도 지나서는 다초점렌즈를 착용한 건지 일반 안경을 착용한 건지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한 지 약 한 달쯤 지난 임 대표가 그간의 착용소감을 전했다.

■ “우리 몸 중 가장 빨리 노화하는 곳은 바로 눈”

임 대표는 노안 진단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든 걱정으로 ‘면접자 얼굴을 볼 때는 안경을 쓰고, 입사지원서류를 확인할 때는 돋보기를 사용해야 하나’였다고 한다. 곧 경력사원 면접을 앞둔 터였기 때문이다. 이어 약속된 필드 골프 일정도 걱정이었다. 공을 치기 전에는 돋보기를 쓰고 멀리 필드를 바라볼 때는 안경을 써야한다는 건 생각만 해도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다. 임 대표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해소되니 더욱 자신감이 생겨 의욕적인 태도가 자연스럽게 배어나온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기능성 샌들 핏플랍 런칭과 관련해서 최근 여러 바이어들과의 미팅이 많았습니다. 미팅을 하면서 서류와 컴퓨터를 동시에 볼 일이 많은데 누진다초점렌즈 덕분에 눈 찡그림 한번 없이 진행할 수 있어 편하더군요. 표정이 자연스러워지니 자신감도 생기고요. 눈의 소중함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눈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바쁘게 살다 보면 눈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 중 가장 빨리 늙는 것도 눈이요, 가장 소중한 곳도 눈입니다. 눈에 대한 자신감은 내 몸, 내 삶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라고 전했다. 더타임스, 김선영
김선영 기자 기자 oopsanies@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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