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아동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현실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방학중 지원되는 한끼 급식비가 대구는 5000원인 반면 서울은 7000원( 금액은 대구시 자료 ) 부산은 6000원 대이며 대구가 최하위이다.
대구시와 구군이 각각 50 % 부담으로 지원되며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 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정 등의 아동, 결식이 발견 또는 우려되는 경우이다 .
< 대구시 급식대상자 현황(단위 : 명) >
연도 | 계 | 급식카드이용 | 단체급식 이용 | 기타* |
2018 | 18,294 | 11,597 | 5,751 | 946 |
2019 | 17,578 | 11,275 | 5,455 | 848 |
2020 | 18,703 | 13,206 | 5,497 | (846) |
이에 정의당 대구시당은 8월 4일 논평을 내고 대구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구시는 현실적인 가격 수준을 반영해 결식아동들에게 충분한 영양지원이 될수 있도록 하루 빨리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인상하고 가맹점( 급식카드를 사용 할수 있는 편의점, 식당 등) 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최문도 대구시 청소년 과장은 코로나 여파 등으로 올해 급식비가 현실화 되지 못했다며 시청 예산실에 증액을 요청하고 협의해서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 4,000원이던 급식비를 2019년도에 5,000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또, 작년부터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선도적으로 했고 급식카드 디자인도 일반카드처럼 바꿔서 아동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결식아동들이 급식카드로 인해 위축될 것을 우려해 대구시의회 이진련 의원 제안과 시민 제안이 있어 대구시는 기존의 카드 디자인을 현재와 같은 일반카드 형식의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참고1 | | 시도별 아동급식 지원 단가 |
연번 | 시도별 | 단가(원) | |||
2020년 | 2021년 | 2022년 (예상) | |||
2021. 1월 | 2021. 7월 | ||||
평균 | 5,176 | 5,294 | 5,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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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대구 | 5,000 | 5,000 | 5,000 | 미정 |
2 | 서울 | 6,000 | 6,000 | 7,000 | 7,000 |
3 | 부산 | 5,000 | 5,500 | 5,500 | 미정 |
4 | 인천 | 5,000 | 5,000 | 5,500 | 미정 |
5 | 광주 | 5,000 | 5,000 | 6,000 | 미정 |
6 | 대전 | 6,000 | 6,000 | 6,000 | 미정 |
7 | 울산 | 5,500 | 5,500 | 5,500 | 미정 |
8 | 세종 | 5,000 | 5,000 | 5,000 | 미정 |
9 | 경기 | 6,000 | 6,000 | 7,000 | 7,000 |
10 | 강원 | 5,000 | 5,000 | 5,000 | 미정 |
11 | 충북 | 5,000 | 6,000 | 6,000 | 미정 |
12 | 충남 | 5,000 | 5,000 | 6,000 | 미정 |
13 | 전북 | 5,000 | 5,000 | 6,000 | 6,000 |
14 | 전남 | 4,500 | 5,000 | 5,000 | 6,000 |
15 | 경북 | 5,000 | 5,000 | 5,000 | 미정 |
16 | 경남 | 5,000 | 5,000 | 6,000 | 미정 |
17 | 제주 | 5,000 | 5,000 | 5,000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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