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락스 名士 초대석]전통공예 전문기업 (주)전통콜렉션 이근희 대표를 만나다

  • 등록 2009.06.30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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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외국 관광객의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전통공예 전문기업 ‘전통콜렉션‘을 찾았다. 전통콜렉션의 이근희 대표는 30년 전 취미로 공예품을 만들기 시작하다 우연히 백화점에 납품을 하면서 평범한 주부에서 여성 사업가로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했다. 현재 유명 면세점뿐만 아니라 국제공항, 백화점 및 놀이동산을 포함한 전국 12개 매장에 납품을 하고 있는 전통공예품 전문판매회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30년간 가정과 일을 병행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업계의 선두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

88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은 전통콜렉션이 성장하는데 큰 기점이 되었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수많은 외국관광객들에게 우수한 국내 전통공예품을 통하여 한국을 알리는 역할에도 일조를 해왔다. 뿐만 아니라, 96년부터 시작된 금강산관광사업에서도 각 크루즈선과 금강산 온정각에 기념품 판매매장을 운영하는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도맡아왔다.

사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 달에 10여개 정도 신상품을 내놓을 정도로 이 대표는 부지런하기로 유명하다. 주로 사업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얻느냐고 묻자 이 대표는 평소 돌아다니며 구경도 많이 하고 외국 관광객들의 취향을 알기 위해 해외 자료 등도 자주 찾아 본다고 했다. 아이디어는 물론 디자인과 물품검수까지 아직도 대부분의 공정을 이 대표가 직접 관여한다고.
“취미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어느 덧 전통공예 업계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구입을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흠이 나면 국가 이미지에도 손상이 올까봐 철저하게 조사하고 검사한 후 판매하고 있죠.”


■“최근 상품 태그의 글자가 흐릿하게 보여....”

그러나 요즘 작은 공예품 하나하나 검수과정을 거치다보니 눈이 피로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어느 날부터 상품 태그의 글자를 볼 때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리게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예전에도 잠깐 그런 적이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하지만 이 대표는 이런 현상이 계속 되자 안과를 찾았다고 한다.

의사는 작년부터 시작된 노안현상이 점차 진행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할 것을 권하며,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및 성향을 충분히 파악한 후 결정해야 적응도 쉽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권고도 잊지 않았다.

의사의 말을 듣고 안경원을 찾았더니 안경사는 누진다초점렌즈는 얼마나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지, 얼마나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지 등등 여러 특성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하다고 설명하며 이 대표처럼 오랫동안 근거리 작업이 많은 전문적인 직업군에게 맞는 ‘바리락스 컴포트’를 추천해 주었다.
바리락스 컴포트는 큰 고개의 움직임이 필요없어 자세가 편안하고 피로감이 덜 하기 때문에 근거리 작업, 원거리 작업을 동시에 많이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고 했다.

“사실 작년에 노안 진단을 받고 잠깐 다초점 안경을 쓴 적이 있었어요. 그 때는 잘 몰라서 그냥 추천해주는 안경을 썼었죠. 그런데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도 약간 울렁거리고 좌우 측면 물체를 볼 때 다소 불편해서 얼마 안 가 포기 했었어요.”
최근 다시 맞춰 착용하기 시작한 누진다초점렌즈는 이런 점이 많이 개선돼 요즘은 본인이 다초점렌즈를 썼는지, 일반 안경을 썼는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편안하다고 한다.

■“일도, 취미도, 가정생활에도 자신감이 생겨....”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여성 사업가로서 받는 스트레스를 평소 어떻게 해소하는지 묻자 이 대표는 취미생활과 여행으로 해소한다고 말했다. 최근 취미로 문화센터에서 캘리그래피(손글씨)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 오랫동안 집중해서 글씨를 써야 하는 캘리그래피의 특성상 눈이 피곤할만도 한데 렌즈를 바꾸고 나서는 피로감이 덜해 집중해서 수업에 임할 수 있다고 했다. 고개를 많이 숙이지 않아도, 사물을 눈에서 멀리 떨어뜨려놓지 않아도 쉽게 잘 보이고 편안하다고.
이 대표는 일 년에 두 번 정도 캐나다를 다녀오는 것은 물론 국내외를 여행 하면서 사업 아이디어도 얻고 휴식도 즐긴다고 한다. 여행을 다니며 드넓고 아름다운 자연경광을 감상하다보면, 눈이 얼마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소중한 존재인지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눈 건강에 대해 각별히 여기는 그녀는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요즘은 30대 후반부터 노안 증상을 겪는 젊은 분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물론 예방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노안이라는 단어를 들을지라도 지레 겁먹지 말고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특히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해야 저처럼 처음에 실패할 확률이 적어요.”
김선영 기자 기자 oopsanies@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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