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

  • 등록 2022.05.09 2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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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100리 수변공간,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 ”

물길을 열고, 강수욕장, 수상공연장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수상스포츠, 여가 레저 등 시민이용 친수중심 개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9일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동구 안심습지, 북구 하중도(금호꽃섬), 달성군 디아크 등 금호강 주요 지점을 차례로 방문, “시민이 금호강에 쉽게 다가가고 편하게 이용하는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호강 르네상스는 홍 후보가 지난 4월 대구시장 경선에 출마하면서 체인지 대구, 파워풀 대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제시한 7대 비전 중의 하나다.

 

홍 후보는 대구를 통과하는 금호강 43km 전체 구간에 대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하상과 고수부지를 정비하고 수위 유지를 위한 보를 설치하는 등의 시민이용중심개발을 통해 금호강 100리 물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에 주차장,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보강한 하중도에 대해 홍 후보는 단순히 봄, 가을에 꽃구경하는 정도로 두기에는 아까운 곳이라면서 시민들이 와서 문화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아이디어를 구상하겠다고 했다.

 

금호강과 낙동강과 합류지점인 고령강정보와 디아크 문화관을 둘러본 홍 후보는 선진국이나 북한강과 같이 젊은이들이 수상스키, 요트, 조정 등의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강변에서 캠핑을 하면서 낚시와 수영으로 여가를 보내는 금호강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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