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사태공동대책위원회“비민주적인 대학 운영 중단하라”

  • 등록 2023.03.09 15: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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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를 특정 개인과 세력이 앗아가는 것을 두고 볼수 없다



이승렬 교수와 김문주 교수에 대한 부당한 징계 시도 사괴하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영남대사태공동대책위원회9일 오전 112.28 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비판한 전임 교수회 임원들에 대한 영남대 최외출 총장의 징계가 부당하며, 나아가 총장의 권력을 사적 보복 수단으로 사용했다교육부의 징계 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영남대는 무고한 징계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커녕, 다시 두 교수를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징계 취소 처분에 대한 행정 소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남대사태공동대책위원회는 최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폐지 함으로서 구성원들의 간접적 참여마저 완전 봉쇄하고 이사회가 단독으로 총장을 임명할수 있도록 총장 선임 규정을 개정하였다면서 총장선임과정에 구성원들의 참여나 어떠한 절차적 투명성도 사라지게 됐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작금의 영남대 사태의 진상과 심각성을 대구·경북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시민운동 및 학내 민주화 운동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영남대는 지난해 전 교수회 의장 이승렬 교수와 사무국장 김문주 교수를 각각 정직 3월과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을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1월 징계 처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


 


영남대사태공동대책위원회는 영남대학교는 대구·경북민의 구국의 이념과 헌신에 만둘어진 대학으로 영남대를 특정 개인과 세력이 앗아가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수 없다면서 전국의 대학 및 대구경북 지역의 50 여개 시민단체가 영남대사태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한 개인의 야욕을 만천하에 밝히고, 모든 힘과 열정을 모아 그 야욕을 분쇄하기 위해

투쟁에 나섰다고 말했다 .

 

영남대사태공동대책위원회는 이승렬 교수와 김문주 교수에 대한 부당한 징계 시도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고소를 즉각 취하하라면서 폐지한 총장 추천 위원회를 복원하여 총장 선출 과정에 구성원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비민주적인 대학 운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영남대사태공동대책위원회는 한국사립대학교수연합회, 대구경북전문인단체협의회, 대구참여연대, 가칭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지식인 네트워크 50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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