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구 의원, 대구를 인공지능 융합산업 중심 도시로

2024.06.11 23:13:20

「대구광역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연구·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육성 지원 명문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조경구 의원(수성구2)은 제309회 정례회에서 인공지능 융합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이 제조,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면서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국내 인공지능 분석 시장 전망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 시장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4.9%를 기록하며 규모는 44,636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9월 정부에서는 국민 일상, 산업현장, 공공행정 등 국가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을 확산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도약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수도권과 지역 간 인공지능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제조업 인공지능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도 2026년까지 1천억 원 규모의 ABB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ABB 글로벌 캠퍼스를 건립하여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등 인공지능 융합산업 관련 글로벌 및 플랫폼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러한 대구시의 정책에 발맞추어 인공지능 융합산업 중심의 탄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 융합산업 관련 정책의 수립·시행을 위한 실태조사 기반시설 조성,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국제교류 및 국제공동연구 지원 등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전문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 의원은 인공지능 융합산업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대구가 인공지능 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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