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법학과 제41대 학생회가 1일 온라인(Zoom) 방식으로 신입생과 편입을 위한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학과의 교육 과정 및 학사 일정 안내, 교수진의 학습 조언, 학생회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입생과 재학생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OT는 임지환 제41대 학생회장의 인사말과 김경숙 수석부회의장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김 수석부회장은 법학과 개요 및 학습 방법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신입생들이 원격 교육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주요 내용으로 법학과의 목표 및 교육 과정, 졸업 후 진로(로스쿨, 공무원 시험, 법률 자격증 취득 등), 학생회 및 학과 활동(변론대회, 연합수련회 등), 법률 자원봉사단 및 학습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출석수업과 대체 시험 제도, 졸업 학점 및 필수 이수 과목 안내 등이다.
이후 임 학생회장은 학생회 운영 방식과 연간 계획을 발표하며, 신입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OT에 참여한 권혜령 방송대 인천지역대 법학과 지도교수는 방송대의 학습 환경에서 자기주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교수는 “방송대 학생 중 온라인 강의를 끝까지 수강하는 비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계획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권법 등 출석 수업이 중요한 과목은 대면 출석을 적극 권장하고, 학생회와 학습 동아리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는 “법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사고방식을 익히는 학문이므로,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례를 분석하고 스스로 법적 판단을 내리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한 만큼, 강의 수강을 미루지 말고 계획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고,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며 끝까지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숙 수석부회장은 “혼자 공부하면 힘들지만, 함께하면 즐겁게 졸업할 수 있다”며 “학생회는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환 학생회장은 “방송대 학습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과정”이라며 “스터디 모임과 학생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법학과에서의 시간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연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대 인천지역대 법학과 제41대 학생회는 신·편입생들이 방송대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