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 '온마을 든든한 반찬 지원' 봉사

  • 등록 2025.03.06 23: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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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남구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가 성심요양병원 등과 '온마을이 함께하는 든든한 반찬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남구새마을회에 따르면 협약에 참여한 성심요양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대명11동에 후원을 지속, 올해는 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후 대명사회복지관이 장소를 제공하고,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가 신선한 반찬 재료를 구매한 뒤 반찬을 조리해 매월 40여 가구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곽윤태 성심요양병원 이사장은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노인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먹거리 문제 해결임을 절감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봉사 단체들과 협업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설찬수 대명사회복지관장은 복지 혜택이 특정 계층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정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대구 남구의 평균 노인 비율이 약 27%인데 반해, 대명11동은 33%를 넘어 노인 복지가 가장 시급한 지역이라며 성심요양병원의 후원금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미화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명11동 새마을부녀회는 반찬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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