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양치대장 뽑기’ 사업 추진… 초등생 구강건강 습관 형성 앞장

  • 등록 2025.04.06 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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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치과의사회·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협력…
전문가 지도 아래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도 건강한 치아, 양치대장 뽑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구청은 6일 “이번 사업은 중구치과의사회(회장 차두원),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지도교수 정규민)와 협력해 성장기 아동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심어주고,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양치대장 뽑기’ 사업은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약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구강검진 및 상태 확인 ▲올바른 칫솔질 실습 ▲치간칫솔·치실 사용법 안내 ▲구강보건 교육 및 불소도포 ▲개인별 구강 관리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 과정은 치과의사 및 치위생 전문가의 지도 아래 이뤄진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구강건강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을 ‘양치대장’으로 선발해 시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구강 건강 관리의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평생 건강한 치아 유지의 핵심”이라며, “초등학생뿐 아니라 전 세대를 대상으로 불소도포, 초등 치과 주치의 사업, 저소득 어르신 무료 틀니 지원, 경로당 구강 노쇠 검진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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