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하며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홍 부시장은 지난 4월 11일, 미국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수출 피해가 우려되는 경창산업㈜과 삼보모터스㈜를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 부품업체들의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행정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구시는 긴밀한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자동차 부품 산업을 포함한 수출 주력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