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하나 돼야 이긴다”… 김문수에 보수 대통합 주문

  • 등록 2025.05.25 16: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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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문수 대선 후보는 달성군 유가읍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이날 방문에는 윤재옥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 이만희 수행단장, 유영하 의원 등이 동행했으며,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과 1시간 가량 차담을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고 당부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일들은 후보가 다 안고,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꼭 승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민주당의 입법 독주로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경선을 거치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은 오직 선거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께서도 많이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박 전 대통령께서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만큼,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지혜를 달라고 말했고,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선거는 진심으로 임하면 된다. 진정성 있게 국민에게 다가가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격려했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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