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317회 정례회 개회…38개 안건 심의 돌입

  • 등록 2025.06.09 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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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2024년 회계연도 결산안·조례안 등 처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가 6월 10일(화)부터 25일(수)까지 16일간 제317회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대구시 및 시교육청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27건, 동의안 7건 등 총 38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예산·결산안 4건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제·개정 조례안을 집중 검토하고, 각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도 병행해 민생 현장을 챙긴다는 계획이다.


심사 예정인 주요 조례안으로는 △공공기관 유치 및 지원무인점포 안전관리갑질 근절 및 피해자 지원노인교육 지원장애인 편의시설 사전점검 및 주차구역 관리영유아 발달 지원점자문화 진흥외국인 유학생 지원청년기업 육성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시내버스정류소 설치산불 예방 및 진화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포함됐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개선, △폐교재산 활용 촉진 등 교육청 관련 조례안들도 논의된다.


이번 정례회의 첫 일정6월 10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로 시작된다.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6월 11일부터 2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시정 현장 방문이 이루어진다.
현장 방문 일정으로는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기획행정위원회) ▲와글와글아이세상(문화복지위원회) ▲국가물산업클러스터(경제환경위원회) ▲대구대표도서관 건립 현장(건설교통위원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류종우)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려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지난해 결산액은 대구시 10조 9,661억 원, 시교육청 4조 2,483억 원으로, 예결특위는 양 기관의 재정 운영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6월 25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함께 상임위에서 의결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과 예·결산안을 꼼꼼히 심의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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