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구 직항노선 취항…대구 관광시장 다변화 본격화

  • 등록 2025.06.10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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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취항 기념해 대구국제공항서 외국인 환영 행사 열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콩과 대구를 잇는 정기 직항 노선이 재개되며, 대구 관광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6월 6일, 홍콩익스프레스의 대구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대구국제공항에서 외국인 입국객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직항 노선은 홍콩과 대구를 연결하는 유일한 정기 항공편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운항된다. 특히 첫 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약 18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포토존 운영, 대구시 마스코트 ‘도달쑤’와 한복 착장 안내원이 환영하는 퍼포먼스, 기념품 및 티머니카드 제공 등 다채로운 환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구의 첫인상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번 노선 유치는 항공사뿐만 아니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시 등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각 기관은 현지 홍보부터 환영 행사 기획까지 공동으로 참여하며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홍콩 노선의 재개는 대구 관광의 접근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현지 매체 홍보, 여행사 설명회 등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향후 홍콩 인플루언서 및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대구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여행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 수요 확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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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식 기자 cartoonist-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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