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위식(71) 화가가 제13회 팔공미술대제전에서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이 화가는 5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했으며, 그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기여해왔다.
수상소감에서 이 화가는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림 작업을 할 때의 시간이 제일 즐겁다”며 “아직 미흡한 저에게 큰 상을 준 것은, 이제 막 시작하며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더욱 다독여 좋은 작가로 성장하라는 뜻으로 알고, 좀 더 봉사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해 본다”고 밝혔다.
이 화가는 개인전 4회를 열었고,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 팔공미술대제전 초대작가, 대구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동안의 작업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은 점에 대해 그는 “뜻깊은 수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묵묵히 작업해온 것들이 조금이나마 인정받은 것 같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작품 활동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이 화가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늦은 나이에 접한 예술에 대한 간절함이 컸고, 그것이 제2의 인생에 빛을 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인간만의 고유한 김성과 창조성이 빛날 수 있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깊은 울림을 줄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나 정부에 바라는 점은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예술가들에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위로받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