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연호공원서‘문화 바지게꾼’다섯 번째 공연 열려

  • 등록 2025.09.01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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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곳곳을 문화의 장으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예술단체 어마무시의구석구석 문화배달하반기 첫 무대를 지난 830일 연호공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다섯 번째 보따리는 국악, 연극, 마술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약 200여명의 군민이 함께 하며 성황을 이뤘다. 공연 무대에는 바지게꾼의 관객참여형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연희집단 오락의 흥겨운 국악 퍼포먼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연극 공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몰입한 마술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체험 부스에도 호응이 뜨거웠다. 발전 자전거 체험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나만의 뱃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여자가 직접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울진에서 국악, 연극, 마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했다.

 

예술단체 어마무시올해 상반기 국립해양과학관, 왕피천공원 등에서 네 차례의 공연을 이어온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하반기 첫 무대인 이번 연호공원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울진 지역문화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구심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까지 약 1700여 명의 울진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울진 곳곳을 문화의 장으로 만들었다는 평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연호공원에서 열린 다섯 번째 보따리가 하반기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어마무시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조경희 기자 ktts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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